▲ 부안군이 군정 핵심 오복정책 가운데 제3복인 "재물의 복" 실현을 위해 일할 맛 나는 소득터전 구축에 집중한다. (사진은 부안군청 전경 및 김종규 부안군수)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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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군정 핵심 오복정책 가운데 제3복인 "재물의 복"실현을 위해 일할 맛 나는 소득터전 구축에 집중한다. 7일 부안군은 "민선 6기 주요 방침의 인문학적 버전인 오복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3복인 재물의 복(상징색 노랑) 실현을 위해 일할 맛 나는 소득터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물의 복 실현을 위해 신농삼보와 시장생동, 직업멘토, 기업후생 등 4가지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일할 맛 나는 소득터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설정한 "신농삼보"는 농어업인과 그들의 생산품, 그 생산품의 소비자를 3가지 보물처럼 귀하게 여기겠다는 마음이다. 즉, "신농"은 고대 중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삼황의 하나로 한족에게 농사짓는 방법을 알려준 농업의 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농가소득 1억원 300호‧강소농 500호 육성, 농어업 6차 산업화 기반구축, 특산품 명품화,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농수산물 마케팅 강화, 귀농귀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시장의 활력을 찾아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시장생동"은 문화관광형 시장을 조성해 부안읍내 소상공인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지, 부안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꼭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모두가 부자 되는 소상공인 육성, 자립형 마을기업 육성, 꿈을 키워가는 전통시장 청년몰 유치, 요우커 쇼핑객 유치, 부안재래시장 장보기 변산반도 투어버스 운영 등이 추진된다. 또, 취업과 창업을 도와주는 "직업멘토"는 연령별‧계층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해 군민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공용안전망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역맞춤형‧사회적‧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4050 중장년 취업지원, 청년실업 창업지원 등이 주요 골자라 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을 지원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기업후생"역시 제3농공단지의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관내 중소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식재산권을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하면 성공하는 부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안군 기획감사실 한 관계자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오복으로 분류해 추진하는 오복정책은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으로 군민과 공무원, 관광객이 서로 복을 주고받고 모두의 복을 기원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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