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사전예방 일환으로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경찰서 홍보담당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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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사전예방 일환으로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실시됐다. 9일 전북 부안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경찰 합동으로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들의 급식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급식 봉사활동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드러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학생들의 배식을 돕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등 점심을 함께하는 등 여학교의 특성과 장래 희망이 “경찰관이 되겠다”는 학생들을 위해 서림지구대 이슬 순경이 참여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이날,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임 이슬 순경은 "해맑은 소녀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 등 배식 활동을 도와줄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니로서 사회 선배로서 맨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은 "보여주기식 1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의 친밀감 형성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기획한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 사전예방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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