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자체평가 실시 후 우수자로 선발된 17명이 부안경찰서 대강당에서 2차 '길 학습 평가 경진대회'를 치르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경찰서 홍보담당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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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한 길 학습 평가가 실시됐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24일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길을 찾는 경우가 많아 지리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112신고시 단 1초라도 더 빨리 현장 출동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 학습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경진대회는 백지에 1시간 동안 관내 교차로 등 주요 도로건물 등을 표시하고 금융기관과 각 금은방, 편의점 및 기타 범죄취약 장소들을 상세히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먼저, 지역 관서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자체평가 실시 후 평가 우수자로 선발된 17명을 대상으로 2차 평가로 이뤄졌다.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은 "길이란 소중한 일터이자 변화무쌍한 현장이기에 평소 길 학습 경진대회 준비를 통해 골목골목 정확한 위치를 인지함으로써 각종 치안 요소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서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길 학습 평가로 현장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출동으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 학습이란 평상시 부단한 순찰 실시로 관할구역 지리를 완벽하게 숙지하여 사건 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 대응력 및 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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