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제6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28일 전북 군산시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 지난해 치뤄진 제5회 바다사랑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함축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 군산해양경찰서     ©김현종 기자

군산 해양경찰서는 12일 “미래 해양강국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해양경찰청 제6회 바다사랑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바다, 오염된 바다, 바다로의 여행 등’ 바다를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응모된 그림은 대학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군산해양경찰서장, 지역단체장상장과 상금(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품들은 전시용 액자로 제작돼 해양관련 각종 행사와 기관·단체, 업체, 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6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군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063-539-2597)로 문의하면 기타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 정갑수 서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오염방지활동을 추진하여 ‘clean sea korea 만들기 운동’을 해양문화행사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김현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