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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전주서 개최
지봉 임산본 명인 업적 보존 · 신인 발굴 및 정가발전 도모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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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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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 전북도지사를 비롯 김승수(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 전주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제8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정가경창대회"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문화재의 명예를 걸고 실력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명예를 드높이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4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8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정가경창대회"에 송하진(뒷줄 좌측에서 아홉 번째) 전북도지사와 김광수(뒷줄 좌측에서 여덟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뒷줄 우측에서 열 번째) 전주시장, 임환 정가보존회 집행위원장을 비롯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정가보존회는 4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8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정가(正歌)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최초로 지정된 시조창(완제)부문 도지정무형문화재 제14-1(1996.3.29)로 지정된 임산본 명인의 업적을 보존 및 계승하고, 향후 유능한 신인발굴과 정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4일 오전 11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대상부, 국창부, 지름부, 사설시조부, 평시조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시조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정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하는 등 대상부 1등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봉 임산본 명인은 완제 시조의 토착적인 성음과 곡조를 자랑했던 완제시조창의 명인 석암 정경태 선생에게 완제시조창의 본령을 배워 현존하는 전북 지역 거주 완제시조 예능 보유자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완주군 구이면에서 태어나 1952년 전주시우회에서 김병익에게 시조창을 사사, 부산시조경창대회와 대한시우회 명창부 1,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 백제문화제 시조경창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 전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받았으며, 전북도립국악원 시조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정가보존회를 창립, 정가발전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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