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필리핀 IYF 월드캠프가 개최되고 있는 필리핀의 남부 다바오 USeP 대학교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왼쪽에서 다섯번째) 목사와 필리핀 스카우트연맹 웬델 아비사도(왼쪽에서 네번째) 총재를 비롯 대통령 부비서실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면담을 갖고 IYF와 필리핀 잼버리 대회 공동주최에 대해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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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GO 청소년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2023년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부안‧새만금 유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지원에 나서 향후 결과에 초점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국제청소년연합은 "필리핀의 남부 다바오 USeP(University of Southeastern Philippines)에서 개최되고 있는 'IYF 필리핀 월드캠프'에 참석한 필리핀 스카우트연맹 웬델 아비사도(Wendel E Avisado) 총재와 대통령 부비서실장 등이 지난 11일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IYF와 필리핀 잼버리 대회 공동주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아비사도 총재는 'IYF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결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필리핀 남부 타굼(Tagum City)에서 열리는 아세안 스카우트 잼버리(6th ASEAN Scout Jamboree)를 공동 주최할 것'을 박옥수 목사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비사도 총재는 또 "지속적으로 IYF와 함께 청소년 사업을 진행해 줄 것"과 "빠른 시일 안에 IYF와 MOU 체결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음악 부문과 마인드 인성교육 부문에 IYF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IYF 필리핀지부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달라"고 화답한 뒤 "2023년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부안‧새만금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필리핀 스카우트연맹 웬델 아비사도 총재와 임원 10명은 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해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한 바 있으며 지난 9일부터 4일간 열린 '필리핀 IYF 월드캠프'에 현지 대학생 4,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또, 지난 10일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두테르테 대통령이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에 대해 협의한바 있다.
현재 IYF는 세계 스카우트 회원국 중 88개 회원국 총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과 중‧남미 대륙의 회원국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만큼, '2023 세계잼버리 유치활동' 지원 사격에 나서 희소식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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