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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전북지부… 한류열풍 일으켰다!
6박 7일간, 루마이아‧오스트리아에서 '한국어 캠프'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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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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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 및 야외로 나들이를 할 때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가는 한국문화 체험에 도전한 외국인들이 IYF 전북지부 방문단과 현지 단원들의 설명에 따라 비록 서툰 솜씨지만 저마다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IYF 전북지부                                                                                                                 © 김현종 기자

 

▲  벼루에 먹을 갈아 전통 부채인 '합죽선'에 그림을 그린 뒤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 오스트리아지부 주최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비엔나(Wien) 구청에서 진행된 ‘한국어 캠프’에서 류홍열 전북지부장이 "사람은 마음이 밝고 강할 때 나 자신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내용의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정서적 안정 등 인성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 해외봉사단이 국위를 선양하는 민간외교관으로 세계인을 열광시키고 있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럽에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부터 78일간의 일정으로 IYF 류홍열 전북지부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방문단(8)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어 캠프"를 운영해 그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방문단은 현지 IYF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과 함께 한국어를 처음 접하거나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휘문법 등 소그룹 개별 지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한국어 습득에 필요한 기초를 잡아주며 게임을 곁들여 재미를 더했다.

 

,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글로 이름쓰기 김밥 만들기 한국 전통 탈 만들기 전래놀이 마인드 강연 등 진행해 생소한 한국문화의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로 이어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북동쪽 도나우(Donau) 강변에 위치한 수도 비엔나(Wien) 구청에서 진행된 "한국어 캠프"에 참석한 100여명의 대학생들은 '한국 노래'와 '드라마 제목' 등을 줄줄이 꿰차고 있을 정도로 이미 선풍적인 한류 열풍 대열에 합류해 교육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보통 현지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이해하기 쉽게 자국어로 진행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통역이 배석하지 않은 상태로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방문단의 시범을 지켜본 학생들은 6~7명씩 그룹을 이뤄 직접 "김밥 만들기전통 탈 만들기" 도전에 나섰다.

 

'김밥 만들기' 체험은 소풍 및 야외로 나들이를 할 때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가는 한국문화를 알리고 그 재료를 자세히 소개한 뒤 실습을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고 비록 서툰 솜씨였지만 저마다 실력을 발휘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그동안 관심과 흥미 위주로 진행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한국어 캠프"IYF 류홍열 전북지부장이 강사로 나선 마인드 강연이 정점을 찍었다.

 

류홍열 지부장은 "여러분들이 올바른 마인드를 형성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문을 연 뒤 "마인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소중히 받아드리면 마음이 강인하게 돼 인생의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사람은 마음이 밝고 강할 때 자신을 뛰어 넘는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만큼, 이번 마인드 교육을 통해 밝고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722일 출국해 지난달 31일 귀국했으며 2001년에 설립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박옥수(기쁜소식 강남교회 시무) 목사가 설립한 청소년단체로 현재 세계 최대 청소년 비정부기구(NGO)로 성장했다.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89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해외봉사문화교류인성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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