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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獨 파독 광부 · 간호사 위한 감사행사" 개최
1960~70년대 18,000여명 경제건설 든든한 받침목 · 조국 근대화 앞장!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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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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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르훈더르트할러 카니노홀에서 행사를 주최한 IYF 설립자 박옥수(왼쪽) 목사가 이영창(오른쪽)씨의 두 손을 맞잡고 덕담을 나누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 신석진 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파독 광부 · 간호사를 위한 감사 행사'에서 당시 4진으로 파독 광부로 파견된  이영창씨가 '가슴 뭉클했던 당시 삶을 회상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독일로 파견된 제16기 굿뉴스코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야르훈더르트할러 카지노홀에서 열린 '파독광부·간호사를 위한 감사행사'에 300여명의 파독광부 및 간호사 출신 한인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신석진 기자


 

  

1960~70년대 외화획득을 위해 독일에 파견됐던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독일 현지에서 마련됐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르훈더르트할러 카지노홀에서 "당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파독 광부 및 간호사를 위한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출신 한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그라시아스 & 오케스트라 플루티스트 정혜인의 '고향의 봄'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의 '어메이징 그레이스'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파독광부 4진으로 독일에 파견됐던 이영창씨가 파독 광부간호사 대표로 파견 당시의 삶을 소개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 온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한인들을 잊지 않고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IYF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의 청춘을 바쳐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존경을 표하고 감사하다"며 "한국의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신 만큼,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000명의 파독광부와 간호사는  1963년 12월 27일부터 1977년 12월 31일까지 경제건설의 든든한 받침목이자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들이 벌어들인 외화는 연간 5천만 달러로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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