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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규모 확대!
김종회 의원 집요한 지적에 해수부 '기본계획 용역' 포함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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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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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유일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의 끈질기고 지속적인 지적과 질의에 해양수산부가 "새만금 신항만 기능 재정립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 새만금 신항만 규모를 현재의 2∼3만톤급에서 5만∼10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심현지 기자


 

 

전북 유일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의 끈질기고 지속적인 지적과 질의에 해양수산부가 무릎을 꿇었다.

 

해양수산부가 김종희 의원의 질의를 받아들여 "신항만 기능 재정립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 새만금 신항만 규모를 현재의 23만톤급에서 510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원래 새만금 신항만은 201012월 국토해양부 고시 '새만금 신항만 개발 기본계획'상 접안시설이 총 18선석 규모로 화물은 23만톤급 17선석크루즈는 8만톤급 1선석으로 소규모로 계획됐다.

 

하지만,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 및 항만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군산항에서 5만톤급 선박의 상시 입출항이 곤란해 물류비 부담이 크다"고 지적해왔다.

 

김종회 의원은 이 대안으로 "새만금 신항만을 7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당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최근 해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관련 인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해수부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신항만 인근의 군산항에 이미 5만톤급 2선석과 23만톤급 12선석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걸맞지 않고 중복해 환황해권의 관문인 새만금 신항만에 굳이 2030년까지 17선석의 23만톤급 항만 접안시설 공사를 하겠다는 정부의 안일하고 무계획적인 사업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한 뒤 재검토해 사업계획을 반드시 변경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의원은 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은 군산산단 64㎢‧새만금 내부 산업용지 34.2등 약 103.8(3백만평)의 넓은 배후 산업 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생산거점으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항로수심이 1520m로 충분하고 조수간만의 영향이 적어 비교적 준설이 불필요하며 국내 다른 항만에 비해 중국의 대련청도상해 등과 최근거리(360km)에 위치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한중 교역 물동량 증가에 따른 미래 수요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이 같은 쾌거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 김 의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발전과 도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는 자신의 장점인 끈기와 인내를 갖고 지속적으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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