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유일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의 끈질기고 지속적인 지적과 질의에 해양수산부가 "새만금 신항만 기능 재정립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 새만금 신항만 규모를 현재의 2∼3만톤급에서 5만∼10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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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의 끈질기고 지속적인 지적과 질의에 해양수산부가 무릎을 꿇었다.
해양수산부가 김종희 의원의 질의를 받아들여 "신항만 기능 재정립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 새만금 신항만 규모를 현재의 2∼3만톤급에서 5만∼10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원래 새만금 신항만은 2010년 12월 국토해양부 고시 '새만금 신항만 개발 기본계획'상 접안시설이 총 18선석 규모로 화물은 2∼3만톤급 17선석‧크루즈는 8만톤급 1선석으로 소규모로 계획됐다.
하지만,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 및 항만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군산항에서 5만톤급 선박의 상시 입‧출항이 곤란해 물류비 부담이 크다"고 지적해왔다.
김종회 의원은 이 대안으로 "새만금 신항만을 7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당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최근 해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관련 인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해수부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신항만 인근의 군산항에 이미 5만톤급 2선석과 2∼3만톤급 12선석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걸맞지 않고 중복해 환황해권의 관문인 새만금 신항만에 굳이 2030년까지 17선석의 2∼3만톤급 항만 접안시설 공사를 하겠다는 정부의 안일하고 무계획적인 사업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한 뒤 “재검토해 사업계획을 반드시 변경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의원은 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은 군산산단 64㎢‧새만금 내부 산업용지 34.2㎢ 등 약 103.8㎢(3백만평)의 넓은 배후 산업 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생산거점으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항로수심이 15∼20m로 충분하고 조수간만의 영향이 적어 비교적 준설이 불필요하며 국내 다른 항만에 비해 중국의 대련‧청도‧상해 등과 최근거리(약 360km)에 위치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한‧중 교역 물동량 증가에 따른 미래 수요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이 같은 쾌거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발전과 도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는 자신의 장점인 끈기와 인내를 갖고 지속적으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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