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는 '계명대-원광대 우정의 길'을 조성하고, 김도종 총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 © 김을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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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와 계명대학교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계명대-원광대 우정의 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는 교내 자연식물원에 '계명대-원광대 우정의 길'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계명대-원광대 우정의 길'은 폭 4m‧길이 135m의 비포장 길로 이팝나무 56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우정의 길'을 상징하는 표지석을 길 양 끝부분에 세웠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양교 교류 20주년에 맞춰 '우정의 길'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어온 양교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이중희 교무부총장도 "계명대에도 원광대를 상징하는 기념물이 있다"며 "앞으로 양교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와 계명대학교는 영‧호남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종교의 벽을 넘어 매년 정기 교류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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