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 김도종(오른쪽에서 세 번째) 총장이 중국 염성사범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어 보급에 초점을 맞춘 세종학당 운영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 © 김을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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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가 '2017 신규 세종학당' 운영 기관으로 지정됐다.
오는 7월부터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염성사범대학과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되며 염성사범대는 강의실과 행정실‧자료실‧한국어 교원 숙소 등을 제공한다.
원광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염성사범대학은 4년제 대학으로 재학생이 2만여명에 이르며 17개 단과대학에 70개 학과가 운영되는 우수 종합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정수진 원광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해외에서 한국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며 "세종학당 운영을 맡게 된 만큼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이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 17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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