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8조 및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요령의 국토교통부 훈령을 근거로 전북지역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용역이 실시된다. 전북도는 "대중교통의 체계적 육성·지원 및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운영자의 자율적 경쟁유도 및 합리적인 지원 근거를 위해 '14년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23개 버스업체(시외버스 5개사·시내버스 13개사·농어촌버스 5개사)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전북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며 평가항목은 국토교통부 평가매뉴얼에 따라 이뤄진다. 특히 경영평가인 경영관리 등 10개 항목과 서비스평가로 고객만족도 등 15개 항목으로 총 25개 항목을 평가해 용역결과에 따라 버스 재정지원금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 및 서비스 평가결과 우수업체 1∼2위로 선정될 경우 전북도가 국토교통부 대중교통평가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하면 결과에 따라 포상을 받는 영예도 안을 수 있다. 총 25개로 세분된 항목을 살펴보면 먼저 20%가 반영되는 경영평가에는 체불임금 등 경영관리 및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을 살펴보는 재무건전성을 들여다보며 80%를 차지하는 서비스평가 항목은 배차계획 준수 등 운행관리 및 교통안전도 등의 안정성 및 고객만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 평가에 대한 용역이 8월 중순에 발주되며 9월중에 중간보고를 거쳐 11월 전라북도버스지원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우수업체에 대한 재정지원금 차등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는 2년마다 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