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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민선 6기(도지사 송하진) 핵심 공약 사업 실행계획이 10개 분야 123개로 잠정 확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26일 "공약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그동안 인수추진단 공약 추진 방향 보고 이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사업별 실행계획안을 작성해 행정부지사 주재 보고회·재원투자계획 조정회의 등을 거쳐 지난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마지막 토론을 거친 뒤 최종 수정 및 보완작업을 통해 잠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잠정 확정된 공약사업은 민선6기 전북발전 비전인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구현하기 위해 5대 핵심과제인 ▲ 농업농촌 삼락정책 ▲ 토탈 관광 시스템 구축 ▲ 탄소산업 4대 분야 육성 ▲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 새만금 생태개발을 추진하고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10대 실천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억명 이상 관광객 전북 방문·2배 이상 도민소득 달성·3백만 도민시대 기반구축"의 123정책에 따른 총 123개 사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107개 사업은 2018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이를 위해 기 투자한 8,532억원을 포함, 11조 8,250억원으로 임기 내에 5조 6,155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마련한 공약사업 실행계획안을 전북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 공개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공약사업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10월까지 최종 확정한 뒤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북도 최훈 기획관리실장은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확보가 최대 관건인 만큼, 정치권·유관기관·일선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더육 강화해 국비·민자 등의 재원 확보는 물론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 뭉쳐 전북을 바꿉시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도의 민선 4기는 5개 분야의 84개 사업에 총 2조4,397억원이 투입됐으며 민선 5기는 "아들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7개 분야 6개 사업에 총 사업비 17조 2,940억원이 추진됐다.
또한, 타 시도의 공약사업 수와 비교해 보면 서울 266·대전 95·울산 40·충남 151·전남 76·경북 100·경남 75·제주 105건이며 그 외 시도는 아직 사업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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