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제일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 사진 = 전북도청 전경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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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실업률이 전국평균 3.7%보다 1.3%p 낮은 2.4%로 전국에서 제일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통계는 전라북도와 호남지방통계청·한국은행 전북본부·전북발전연구원 등 통계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전북통계협의회가 조사한 2014년 2/4분기 도정 대표통계 결과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인구는 사회적 인구 이동수 감소로 전기 1,871,139명 보다 295명이 감소한 1,870,84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감소의 주 요인은 전입인구수 보다 전출 인구수가 477명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2/4분기 고용률은 59.0%로 전년 동기 대비 0.6%p 하락했으나 전기 대비 4.5%p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전체 취업자의 64.6%를 차지하는 임금근로자는 57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됐지만 전기대비 3.6%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2/4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으로 전기대비 0.4%, 소폭 상승해 1%대 이하 안정세를 유지한 것은 전기대비 서비스요금(0.8%↑)이 상승했지만 농수산물 가격(0.7%↓)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유치 부분을 살펴보면 2/4분기 39개의 기업을 유치해 전기(35개) 대비 11.4%가 증가한 총 74개 기업을 유치했고 매출액은 2/4분기 1,106억원으로 전기 (5,153억원) 대비 21.5% 증가한 6,259억원으로 나타냈다. 지가오름세의 경우 전국대비 0.088%p낮고 아파트 가격은 ㎡당 138만원으로 전국의 54.3% 수준으로 보합세를 유지해 서민경제지표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북도는 민선6기 시대에 발 맞춰 도정 주요사업의 새로운 지표를 개발해 통계에 기반한 도정 정책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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