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한국" 전북도가 중국 만리장성을 넘는다. 전북도는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지방정부 관계자를 초청, 전라북도를 홍보하고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국 지방정부의 문화ㆍ국제교류 담당자를 초청,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전북도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 국지방정부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전주 한옥마을시찰 프로그램, 한지산업 소개를 통해 수천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전북지역을 소개하고 한 스타일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중국 지방정부관계자 전북연수"를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분야별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태권도 등 스포츠 관계자를 초청, 태권도원을 방문 ‧ 홍보한데 이어 올해 역시 전북태권도시범공연단이 강소성태권토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범공연 및 3차례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한편, 국제협력과 한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한 중국지방정부 관계자들은 9개 지역의 지방정부에서 문화‧국제교류를 담당하는 만큼, 전북도의 문화‧경제 협력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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