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준비에 애로를 겪는 학생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직접 기업 인사담당자가 선배직장인의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취업공감토크" 가 진행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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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2014 청년취업 캠프"가 21일 부안 채석강리조트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 캠프는 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주)하림 등 도내 10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4개 대학 졸업예정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정보 제공 및 모의면접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뿐 아니라 전북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막연하게 취업을 기피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정보를 제공, 인력 미스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캠프 참가에 앞서 참여 학생들에게 희망직종을 조사하고 "버크만 검사"를 실시해 맞춤형 기업매칭과 멘토링을 제공, 학생들의 만족도와 캠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청년취업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취업준비에 애로를 겪는 학생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직접 기업 인사담당자가 선배직장인의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취업공감토크'가 진행됐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멘토들로부터 1:1 정보제공, 상담, 멘토링을 제공받아 개인에게 적합한 취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 '입사지원서 클리닉'시간은 취업성공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 요소인 자기소개서를 인사담당자가 평가‧진단해 주고 개선방향을 조언해 주며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상황에 대비한 면접스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아울러, '지역기업 설명회'는 참여기업의 채용정보와 성공적인 입사방법 등을 소개하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취업환경 분석과 진로설정 전략 등에 대한 특강이 실시된다. 한편, 전북도 송금현 경제산업국 일자리취업지원팀장은 "향후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진로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버크만 검사(Birkman Method) = 총 298개 문항으로 구성된 성격 진단을 통한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해 개인에게 적합한 근무환경과 직업군 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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