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2014년 아이사랑모니터링사업 전국화 사업유도와 수범추진을 비롯 보육힐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보육기반을 탄탄히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 사진은 전북도청 전경.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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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14년 아이사랑모니터링사업 전국화 사업유도 및 수범추진을 비롯 보육힐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보육기반을 탄탄히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3개소)은 물론 시‧군 육아종합센터 5개소 설치를 비롯 시‧군 보육힐링콘서트 순회 개최 및 공공형어린이집 15개소 이상 확대와 지도점검방법 개선 등 혁신적인 보육 사업을 펼쳐 보육정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보육시설 양적 및 프로그램 확대도 중요하지만 신뢰받는 보육행정과 믿음 가는 어린이집 문화 확산, 건강한 양육지원 등으로 저 출산과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앞장서왔다. 전북도의 이 같은 노력은 타 자치단체로부터 최고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를 굳혔다. 김용만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교사처우개선비 등을 평가인증어린이집에 지원해 지방재정지원과 평가인증 통과 여부를 연계한 정책을 시행해 전년대비 평가인증률이 7.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올해 평가인증률 역시 86.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보육정책은 올해만의 결과가 아니라 2012년 3위‧2013년에는 국정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보육정책 선진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 대표적 보육정책을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집 품질개선과 보육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전문 연구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하는 등 보육 사업을 체계화, 과학화, 선진화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사업으로 실시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아이 키움 힐링 보육콘서트"를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모두 개최해 보육이 개인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이슈화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 대체모델인 "공공형 어린이집" 83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국가책임 보육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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