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월, 선박 충돌사고 위험 높아!
군산해경, 선박운항 주의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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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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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서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를 분석한 결과 9 월에는 안개 등 해상기상 불량으로 의한 소형어선의 충돌 및 전복 사고 위험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 해양경찰서는 최근 3년간 9월에 발생한 선박사고 총 16건인 가운데 안개 등 기상불량에 따른 부주의로 인한 선박충돌, 전복, 좌초 사고가 4건(25%)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사고 4건 모두가 어선이고, 9월 일교차에 의한 안개로 인해 시정상태가 좋지 않아 선박사고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소형어선의 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선사와 선주들을 상대로 안전운항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비함정에서 항행 선박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계도와 각종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개 발생 다발 해상의 운항 주의보를 내려 선박 종사자의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 해경 한 관계자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소형어선과 낚시어선의 출입항이 잦아지면서 항계내에서 운항 부주의로 인한 충돌사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항해시에는 필히 안전수칙을 준수해 충돌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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