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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예비역 대령 '지휘요결' 출간
36년 軍 생활 진솔한 이야기, 90개 사례로 담아 '화제'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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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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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에서 예비군 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기섭 예비역 대령이 자신의 36년 軍 생활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살펴 본 지휘요결"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정훈공보부                                                                                                                                                           © 신성철 기자


 

 

 

예비역 대령이 자신의 36년 군() 생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지휘요결"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 이 책은 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 지휘관은 누구인가?'로 시작해 자신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5= 군 생활의 그루터기'로 마무리 된다.

 

저자인 김기섭 예비역 대령은 제6사단 소대장 재임시절부터 국방부 전비검열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실제 자신이 경험한 90여개 사례를 '경험으로 체득한 지휘관의 자세'부터 '참모 경험사례'를 소제목으로 나눠 2부에서 4부까지 자세히 서술했다.

 

특히, 이 책에 들춰진 90여개는 장교가 갖춰야 할 리더십 표본 및 부대원들과 소통하며 지휘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섭 예비역 대령은 머리말을 통해 "20대 초반의 젊은 병사들이 전투력의 근간"이라고 강조한 뒤 "이들을 이해하고 설득하며 마음을 헤아려야 최상의 전투력이 창출될 수 있다"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에서 예비군 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이 집필한 '사례 중심으로 살펴 본 지휘요결'이 장교의 꿈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과 현재 에 재직하고 있는 장교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들춰내 성공적인 장교 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틈틈이 집필했다.

 

저자는 전역 후 지난 201511일부터 원광대학교 예비군 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에서 배운 업무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학생 예비군 자원관리 및 학교 비상대비업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1958년 충북 영동에서 출생한 김기섭 예비역 대령은 1978년 특전사 팀장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특전하사로 입대했으나 팀장은 장교의 역할인 것을 알고 19793사관학교에 입교, 1981318기로 에 첫발을 내딛었다.

 

2014년 전역할 당시까지 11기보사 여단장 및 7군단 작전참모를 비롯 정보교육훈련작전분야 등 주요 참모 임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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