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강인철(치안감‧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경찰청장과 이후신(총경‧왼쪽에서 네 번째) 전주덕진경찰서장을 비롯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뜻한 시설로 탈바꿈된 "수사부서 준공식" 직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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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덕진경찰서가 인권보호 밀 수사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수사부서 전반에 걸쳐 보수공사를 마치고 산뜻한 시설로 탈바꿈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1998년에 건립된 관계로 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 치안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경찰청이 진행한 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70일간의 공사 끝에 완료됐다.
특히 ▲ 수사과 ▲ 형사과 ▲ 경비교통과 등 10개 부서에 진술녹화실을 포함한 21개의 조사공간이 별도로 설치해 사무공간이 분리돼 인권보호 및 수사기밀 유출 등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피의자 호송통로가 별도로 설치돼 일반 민원인과 출입 동선이 구분됨에 따라 인권배려와 도주예방이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 인권과 안전을 고려해 쇠창살이 제거되는 등 밀폐형 화장실 설치 및 지능형 영상감지시스템 역시 구축돼 쾌적한 환경 제공을 비롯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신(총경)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 피의자 인권 보호 및 도주 방지 등 세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피해자가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조사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밑그림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수사부서 준공식"에는 강인철(치안감) 전북경찰청장과 이후신(총경) 전주덕진경찰서장을 비롯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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