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후신 임실경찰서장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에서 삼각건을 착용해 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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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경찰서는 23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후신 임실경찰서장과 김영수 오수초등학교 교장을 비롯 담당교사 등 명예경찰 소년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식에 이어 삼각건 착용 ⋅ 향후 활동 사항 및 임무에 대한 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평소 봉사정신 및 준법정신이 투철하고 경찰의 꿈을 가진 소년단은 상황실과 유치장 및 순찰차량 탑승 등을 통해 경찰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신 임실경찰서장은 "또래지킴이로서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이 서장은 "교내 순찰 ⋅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 등 경찰과 함께 아동과 청소년의 범죄예방 및 선도 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의 '적극적 방어자'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든든한 울타리 같은 존재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 내에서 순찰활동 또래상담자 교육 등을 통해 친구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조정에 참여해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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