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물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 제1전시관에 전시된다. / 포스터 제공 = 전북도청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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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물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 제1전시관에 전시된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전라도, 찬란한 천년"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실시한 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작과 道 및 14개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등 170점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기록물은 수집공모전 수상작인 '전라북도 산업전람회 팜플렛'과 1967년 전라북도 농촌진흥원에서 발행한 '오늘의 농사'와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보수추진위원회의 '취지문'을 비롯 1950~1960년대 '도의회 회의록'및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서'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임진왜란 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옮겨 수직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임계기사'(정읍시립박물관 소장-복본)와 고려시대 공민왕 때부터 조선시대 관찰사의 인사발령부로 1875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호남도선생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기록물 전시회 개막 행사는 전시회 첫날인 11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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