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를 마치고 귀국한 단원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인 "2015 Good News Corps Festival" 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사)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 이하 IYF)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춘, 세계를 품다" 라는 주제로 Good News Corps 단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각 나라에서 펼친 활동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주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단체, 개인 후원자들이 티켓을 기부해 다문화가정, 저소득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원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표현한 체험담과 한 단원이 시각장애인 엄마의 사랑을 깨달은 이야기인 연극 '트루스토리' 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무대의 서막은 식전행사, 홍보영상 시청, 축사, 1부, 2부 행사, 축하메세지 전달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Good News Corps 단원들은 아프리카,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세계 각 나라의 문화공연 및 뮤지컬 등에 담긴 색다른 문화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배운 사랑과 행복 등의 메시지를 결합시켜 자신들이 현지에서 활동했던 교육, 사회봉사, 문화교류, 민간외교 부문으로 나눠 체험담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와 함께 1년 동안 체험한 단원들의 진솔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주공연은 해외 봉사라는 페스티벌을 통해 "나보다 남을 위할 때, 그래서 남이 행복해할 때 내가 더 행복해졌다" 는 단원들의 진솔된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80여 개국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종합, 정리하는 "2015 Good News Corps Festival" 전주공연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드리는 희생의 삶은 조건과 환경은 달라도 심적, 물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지구촌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삶으로 바뀌는데 충분한 계기를 연극이라는 형식을 빌려 무대 위에서 나래를 선보인다.
 
대학생활의 단조로움에 빠져 게임, 알코올, 무기력증에 방황하던 삶이 Good News Corps 봉사활동을 밑거름으로 변화된 단원들은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현지인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평소 풍요로움 속에서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온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문제와 어려움을 겪으며 부담과 한계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던 일련의 일화들을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날,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해외봉사단원들 마음속에는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고 굿뉴스코 해외봉사 출신들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그 날 대한민국은 밝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 이라고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2년 10개국에 14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으로 시작된 Good News Corps는 "내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 라는 슬로건 아래 1년간 세계 80여 개국에 약 400∼600명의 단원들을 파견, 교육, 보건, 지역 개발, 청소년 선도 및 교육 등을 통해 현지 NGO 활동을 지원했다.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파견 내역.   / 도표제공 = (사)국제청소년연합(IYF)     © 김현종 기자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은 차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IYF 모토인 “도전, 변화, 연합”의 정신을 따라 청소년들을선도 및 교육하기 위해전 세계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결성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지(知, Erkenntnis), 정(情, Gefühl), 의(意, Begehrung)의 3가지 능력을 성장시키는 인성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등 IYF는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시대의 상호 연합을 지향하며,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5 Good News Corps Festival" 전국순회공연은 24일 전주에 이어 25일 창원, 26일 대구, 27일 부산, 28일 울산, 3월 1일 서울 등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