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ewship)이란? = 국제 교류활동을 통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2001년 사단법인으로 발전,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 단체다. 그리스도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인류의 복지증진에 힘쓰며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밑거름으로 국가와 민족 간 상호이해와 화합의 증진을 추구하고 있다. IYF는 매년 두 차례 국내‧외를 오가며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름대회(월드캠프)는 외국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개최하고, 겨울캠프(글로벌 캠프)는 반대로 한국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진행한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참석하는 IYF 세계대회는 "젊음과 도전, 교류와 연합"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 IYF 설립 배경 및 IGC 활동 = 1995년 박옥수 목사가 문제아였던 미국 교포학생 1명을 한국에 데려와 성경 말씀을 통해 삐뚤어진 마음의 벽을 무너뜨린 결과 변화되는 모습을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단체다. '앤디' 라는 이름의 이 학생의 변화가 교포 사회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부모들이 이듬해 여름 방학에 28명, 그 다음해 58명을 보내와 한‧미 연합 청소년 수련회라는 이름으로 한 달간 함께 생활한 결과 전원이 변해서 돌아간 것이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창립 배경이다. 그 결과, 방황하는 자녀들을 보고 발만 동동 구르던 많은 부모들이 국제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잃었던 자녀를 다시 되찾게 되자 열렬한 후원자로 활동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2001년 사단법인으로 창립, 명칭을 국제청소년연합(IYF)로 명명했다. 그 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부터 세계 각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오며 청소년 선교 및 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2001년 11명으로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접어든 "대학생 해외봉사단"(IGC: IYF Goodnews Corps) 단원들은 교회에 등록한 학생과 일반 대학생을 절반씩 섞어 구성되며 박옥수 목사는 이들을 파견하기 전에 "자신을 버리는 교육" 을 실시한다. 합숙까지 포함하는 소정의 교육이 끝나면 해외에 1년씩이나 내보내도 될 지 평가한 뒤 봉사단을 최종 구성하게 된다. 박 목사는 "자기만 생각하면 오지에서 헌식적인 자세로 봉사하기란 불가능하다"며 "자신을 버리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봉사단 학생들은 남들보다 훨씬 넓은 세계를 접하고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목사는 "1년씩 해외에 체류하면서 신앙을 다지고 현지 문화까지 익힌 학생들은 10년이나 20년 후면 우리나라를 이끌 일꾼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 박옥수 목사 그는 누구인가? = 1944년 경북 선산(현재의 구미시)에서 3남 2녀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박옥수(사진) 목사는 1962년 '하나님을 영접하는' 신앙체험을 했다. 박 목사는 처녀 때부터 교회를 다닌 어머니의 영향으로 또래들보다 이른 나이에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지만 제대로 된 신앙의 세계로 빠져 들기 전까지 화투놀이와 과수원 서리에 재미를 들인 평범한 농촌 청년이었다. 하지만, 19세 때 신앙체험을 계기로 박 목사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대구에 설립한 선교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 신앙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이 무렵 만난 서양 선교사들은 그의 신앙과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외국인 선교사가 독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의 삶을 사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본받을 데가 참 많았던 외국인 선교사들을 "목회자가 된 이후로도 자신이 과연 그때 그분들이 보여 준 만큼 진실 되고 헌신적인 삶은 살고 있는지 돌아볼 때가 많다"고 설명한다. 1971년 외국인 선교사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박옥수 목사는 1976년 기쁜소식선교회의 전신인 한국복음선교회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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