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상 레저보트 잇따라 조난
낚시객 각별한 주의 요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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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6/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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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상레저철을 맞아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던 수상 레저보트가 잇따라 조난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레저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전북 군산 해경은 15일 오전 7시 20분께 부안군 격포항 서쪽 13km 해상에서 낚시객 3명이 탄 0.7톤급 수상레저보트 p호(선장 ․ 최모씨 ․ 43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날 사고 현장에 도착한 변산파출소 고속순찰정(s-16)은 1시간 동안 p호를 예인해 오전 9시께 부안군 격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고, p호에 타고 있던 선장 최씨 등 4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오후 1시께 부안군 소형제도 부근 해상에서 낚시객 3명이 탄 수상레저보트 g호가 스쿠류에 어망이 걸려 표류중 해양 경찰 경비정 구조됐다.

또 지난 달 26일 역시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동쪽 7.5km 해상에 스쿠류에 어망이 걸려 바다 한가운데서 꼼짝 못하던 2.5톤급 수상레저 요트 s호(승조원 4명)가 해경 경비정에 의해 어청도항까지 예인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산 해경 한 관계자는 “출항전 항해나 기관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원거리 운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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