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YF Artist Concert 전주 공연 성황
웅장한 스케일로 관객들 매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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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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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베로니카'와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테너 '세르게이 니쿨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김현종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전북 도민들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순회 공연을 펼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현직 교수와 연주자들.  ©김현종 기자

따뜻한 사랑과 하나님의 찬양이 넘친 “2007 iyf artist concert"가 지난달 11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장엄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지난달 2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은 클래식 공연의 진수를 선보이며 전북 도민들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공연에 초청된 8명의 음악가들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출신으로 교수 또는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진면목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프로그램 역시 연주자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세계 최정상급의 수준 높은 음악인 기악과 성악 솔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한데 모았다.

연주자들은 특히 빠른 템포로 클라리넷의 진수를 선보이는 등 깊은 저음과 어우러진 첼로 역시 러시아의 애환을 대변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파워 넘치는 테너 세르게이 니쿨쉰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심성을 자극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다양한 악기의 독주와 협연이 이어졌으며 피아노 음율을 통해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전곡이 서정적이고 감상적으로 교묘한 대조를 이루며 창조주의 사랑을 전달했다.

이어 세계적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과 소프라노 조은혜와 바리톤 송일용 등이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며 iyf 세계대회 기념 음악회인 2007 artist concert 대미의 4부를 장식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모든 음악의 큰 목표는 하나님 찬양”이라며 “창세기 4장에 나오는 아담의 후손인 ‘라멕’의 세 아들 이야기는 인간의 마음이 흘러가는 방향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또 “예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만큼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목사는 “마음에 병이 들어 있고, 마음이 지쳐 있고, 마음이 죽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삐뚤어져 가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yf(국제청소년연합)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선도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고자 지난 1995년에 설립된 국제단체로, 전세계 70개국, 3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 인재 육성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촌 대학생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월드캠프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됐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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