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 도서지역 피서객 소폭 증가
군산해경, 지난해 동기 8%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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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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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철을 맞아 전북 도서 지역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군산에서 선유도를 비롯 5개 항로를 이용, 선유도, 위도 등 관내 도서 지역찾은 피서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7만4천54명에 비해 약 8% (6,428명)가 증가한 8만4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를 항로별로 살펴보면 먼저 군산∼선유도 간 항로를 이용한 피서객이  3만9,4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격포∼위도 3만2,172명, 군산∼말도 4,178명, 군산∼어청도 2,376명, 군산∼개야도 2,30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군산 해경은 이에 따라 지난해 13만4천여명에 비해 올해 1만5천여명이 늘어난 14만9천여명이 여객선을 이용, 관내 도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 이들의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군산  해경은 본격적인 오는 15일까지 하계 피서철 특별 수송 기간으로 설정하는 등 이용객 증가에 대비, 추가로 여객선 3척을 투입키로 했으며 이 기간 동안 여객선 운항 횟수 역시 평소에 비해 200여 차례 늘려 운항키로 했다.

한편 굲산 해양경찰서 한 관계자는 "섬에서 육지로 나올 때는 가급적 오전에 여객선을 이용해 승객 폭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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