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도소 가고 싶다, 행패
50대 선원, 해경 출장소 유리창 부셔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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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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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돌을 던져 해양경찰서 출장소 유리창을 부셨다면 교도소에 갈 수 있을까?

50대 남성이 세상살이가 싫어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해양경찰서 출장소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붙잡혔다.

전북 군산 해양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유 모씨(51, 선원, 전북 군산시 금동)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4일 새벽 0시 20분께 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마량출장소 현관에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2일 밤 9시께 술을 마신 상태로 마량출장소에 찾아와 “세상살이가 귀찮아 감옥에 가고 싶다”며 “만일 유치창을 모두 파손하면 교도소에 보내주지 않겠느냐”고 소란을 피우자 설득해 되돌려 보내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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