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군이 4년 연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 빈집정비 ▲ 마을안길정비 등이 3년간 추진된다. (임실읍 갈마마을 전경)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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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4년 연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임실읍 갈마마을이 전북도 자체평가와 중앙부처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명단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에 이어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 등 4년 연속 잇따라 국가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안전 확보와 생활 및 위생 인프라 구축을 비롯 문화‧복지 등의 휴먼 케어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갈마마을은 슬레이트와 노후주택 등 지역의 낙후도 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의 활발한 공동체 활동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 갈마마을의 ▲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 빈집정비 ▲ 마을안길정비 ▲ 담장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사업추진 필요성에 공감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추진의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 신청 및 평가 준비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는 행정추진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갈마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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