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경찰서 구림파출소 류근원(경감) 소장이 구림면에서 정읍시 산내면으로 이어지는 지리적 요충지에 설치된 '사실재터널'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경찰서 © 김현종 기자 |
|
정재봉(총경) 전북 순창경찰서장이 지난 17일 남원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지역에 있는 터널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터널의 경우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2.3배에 이르는 등 대비 장소가 제한적이라 후미 차량이 상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 예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전점검 과정에 들춰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관리사업소에 터널 내부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시설물 개선 등 양방향 입구에 교통 홍보 게시물 설치에 따른 보안책을 제시했다.
또, 자전거 트래킹 코스로 이용되는 등 운전자들이 터널 구간을 통과할 때 반드시 규정 속도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차로 변경 내지는 추월을 하지 않도록 단속 및 예방활동을 생안교통과 및 구림파출소에 지시했다.
한편, 2014년 11월 편도 1차로로 개통된 '사실재터널(500m)'은 순창군 구림면에서 정읍시 산내면으로 이어지는 지리적 요충지역으로 차량 통행이 증가 추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