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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농산물 절도 예방' 총력
정재봉 서장, 화상회의 주재… "3선 치안활동"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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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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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총경) 전북 순창경찰서장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1일 파출소장ㆍ생활안전과장ㆍ계장 등 실무 직원들과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에 따른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사상 유례없는 장마와 싸워가며 수확한 농산물 절도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고추ㆍ깨 등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건조 및 보관하는 과정에 가격 상승 여파에 따라 단 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마을별 홍보방송과 도로변ㆍ마을공터 등을 대상으로 가시적인 순찰 및 다기능 목검문 추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각 파출소는 관할지역 농산물 보관창고와 경작지 및 축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 동시에 마을에 설치된 방범 폐쇄회로(CCTV) 카메라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취약지역 시간대별로 주민이 원하는 탄력순찰 지역을 선제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농산물 운반차량 및 범죄의심차량의 경우 선별적 검문ㆍ검색을 강화하는 등 집중적인 순찰을 통해 농산물 도난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위방법체제 구축 및 자율방범대와 적극적인 협력을 밑그림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한다.

 

정재봉(총경) 순창경찰서장은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을 절취하는 행위는 농민을 울리는 악질범죄인 만큼,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ㆍ사전에 제거하고ㆍ앞장서서 해결하는 3선(선찰 = 先察ㆍ선제 = 先制ㆍ선결 = 先決) 치안활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농가 역시 도로에 농산물을 야적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등 범죄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이나 외지차량을 발견할 경우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축산물 절도 예방뿐만 아니라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보이스피싱 근절 등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함께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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