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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오는 20일 '제8회 다문화어울림축제' 개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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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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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일반 도민과의 상호교류를 통한 화합과 성숙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밑그림으로 안정적 정착과 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8회 전라북도 다문화어울림 축제가 펼쳐진다.
 
19일 전북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포용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매년 520일을 전라북도 세계인의 날로 지정, 세계인의 날로부터 1주간을 다문화주간으로 설정해 다문화어울림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기념식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센터종사자, 결혼이민자 등 11명에 대한 도지사,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전북지역 각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열어 가는데 동참한다.
 
특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를 통해 결혼이민자 모국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울림발표회를 통해 이채로운 전통춤과 음악 등이 선보인다.
 
, 어울림발표회는 지난 2014년부터 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 사업과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풍물, 수화합창, 민요메들리, 전통춤 등 6개 센터에서 참여하며, 우리전통 문화와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서로의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또한, 다문화가족 격려 차원으로 KT IT 서포터즈의 지원을 받아 모든 가족과의 국제전화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료건강검진(예수병원), 취업상담(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번역지원 및 가족상담(나누리콜센터1577-1366 전북전주센터), 체류상담(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 된다.
 
이종석 전북도 대외소통국장은 이번 다문화축제를 통하여 지역민들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소통·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지역에는 9,300여 세대의 다문화가족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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