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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여름 밤, 타악 연주단 동남풍의 '질주' 무대 마련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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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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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중후군 메르스의 여파로 2주 동안 중단됐던 ‘2015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지난 주말부터 재개된 가운데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730, 그동안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개·폐막식 공연에 참여했던 '타악 연주단 동남풍'(단장 조상훈)의 무대로 새롭게 꾸며진다.


지난 1994년 창단돼 전통 타악을 기반으로‘2001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단으로 활동하며 전국투어 및 캐나다 · 미국 · 유럽 등 1,500회 이상 국내와 국외 공연을 선보였던 타악 연주단 동남풍은 창작 타악과 다도시연 등과 어우러지는 서정 타악 등 새로운 형식의 타악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는 관객들의 소원성취를 바라는 의미의 '비나리'로 시작해 기존의 판굿을 변형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창작 판굿 '온고지신'을 연주한다. 또한 창작 타악곡 질주의 북을 중심으로 화려한 역동성을 선보이는 다이내믹한 타악의 진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최로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해 진행하며 필봉문화촌,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북마을기업협의회, 전북소방본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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