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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을미년 새해 첫 입영식 개최
5주간 "기본전투기술 · 제식훈련" 받고 자대배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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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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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2015 을미년(乙未年) 새해 첫 훈련병 입영행사에서 훈련병들이 부모님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 단체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최환     © 김현종 기자



육군 35사단 을미년(乙未年) 새해 첫 입영행사가 3일 오후 1신병교육대대 김범수 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입영은 전북을 비롯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훈련병이 입소한 가운데 입영행사에 앞서 군 보급품 견학, 가족 사진촬영, 부모가 입대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작성, 신병교육과정 소개 교육 등을 참관하며 슬픈 입영식이 아닌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훈련병들은 이날 늠름한 자세로 군가를 부르며 씩씩한 군인으로 사고 없이 국방의무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눈시울을 붉히는 부모님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은 거수경례로 새로운 출발과 아쉬운 이별을 알렸다.
 
3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200여명의 훈련병들은 다음달 18일까지 5주간 기본전투기술, 정신교육, 제식훈련, 체력단련 등의 훈련을 받게 되며 319일 수료식과 함께 가족면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3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6,800여명이 입소할 예정으로 5주간의 훈련과정을 통해 진짜 사나이로 거듭난 이후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
 
올해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인권이 보장되고 신뢰할 수 있는 군이 될 수 있도록 훈련병들의 인성함양교육 4시간을 비롯 부대 임무 특성 및 환경이 고려된 화생방 1시간이 각각 늘어났다.
 
한편, 육군 35사단은 Daum 카페 충경 새내기 부대를 통해 일일단위 편지를 훈련병에게 전달하는 등 1주일 단위로 훈련병들의 훈련 모습 등의 소식을 부모 및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탑재하고 있다.
 
58년의 전북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1월 2일 새롭게 임실군에 둥지를 튼 육군 3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훈련병과 가족들을 포함 부대 방문객들이 지역 음식점과 농 특산품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임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으로 보는 입영식 이모저모
 

▲  입영 신병들이 3일 전라북도 임실군 육군 3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부모 등 가족들을 업고 입영식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정훈공보부 최환    © 김현종 기자


 
 

▲  우리 아들, 씩씩한 군인으로 다시 만나! 엄마는 너무 행복해~     © 김현종 기자


 
 

▲  아들! 힘들지… 하지만 엄마는 행복하고 좋은데~     © 김현종 기자


 
 

▲  입영 신병들이 늠름한 자세로 군가를 부르는 등 씩씩한 군인으로 사고 없이 국방의무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훈련병들이 3월 18일까지 5주간 진행될 신병교육에 대한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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