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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예비군훈련 향상 방안 집중 토의
통제 중심 → 자율적 분대단위 과제 선택으로 변경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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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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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들이 서바이벌 교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음 4년 담임 교관제 예비군훈련이 교관과 조교의 통제 중심 훈련이었다면 2015년부터는 자율적인 분대단위 훈련과제 선택과 전술적 상황 조치 훈련으로 변경된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7급 최환     © 김현종 기자



육군 35사단은 지난 3일 고창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2015년 예비군훈련 향상을 위해 최창규 사단장 주관으로 연대대장과 예비군 지휘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훈련 향상방안 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토의는 2015년 예비군훈련을 앞두고 2015년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예비군훈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변경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자율적으로 분대단위 훈련과제 선택 및 훈련실시 정형화된 일과표 탈피(훈련 당일 9시까지만 입소허용, 오전 9시 이후는 무단 불참처리) 우수분대 조기퇴소 안보교육 평가 예비군 교통비 인상(5,0006,000) 휴일 예비군훈련 신청 대상 확대(향방작계 1차 보충 포함) 등이다.
 
특히, 2014년 담임 교관제 예비군훈련이 교관과 조교의 통제 중심 훈련이었다면 이제는 자율적인 분대단위 훈련과제 선택과 전술적 상황 조치 훈련으로 변경된다.
 
, 오전 9시에 시작해 40분 훈련, 10분 휴식의 정형화된 일과에서 벗어나 입소한 순서대로 예비군들을 101개분대로 편성, 우수예비군 가운데 분대장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대대장의 훈련 진행 설명을 들은 예비군들은 분대단위로 훈련 과제를 선택해 훈련에 대한 워 게임과 예행연습을 실시한 후 전술적 상황조치(스스로 보고, 판단, 조치) 훈련을 평가 받는다.
 
또한, 모든 훈련과제는 분대 단위로 평가해 과제를 모두 합격한 우수 분대는 조기 퇴소 인센티브도 받는다.
 
아울러, 오후 3시 이전에 모든 과제를 합격하면 오후 330분에 퇴소하고 불합격 분대는 재평가를 통해 합격 순으로 퇴소한다.
 
이와 함께, 조기퇴소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방안, 예비군 훈련참여 불성실자 및 기피조에 대한 통제방안, 보충역 등 개인 전투기술 부족 인원 통제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편, 최창규(소장) 35사단장은 "후방지역 작전의 핵심전력은 예비군으로서 예비군 훈련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훈련 준비를 통해 강한 예비전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최창규 35사단장 주관으로 예비군훈련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7급 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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