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방패로 향토방위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육군 35사단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주 한옥마을에서 군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군악 콘서트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환영하고 전북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으로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특히, 콘서트는 고향역, 남행열차 등 흥겨운 트로트 연주와 함께 관악합주곡, 드럼라인 공연 및 소조밴드 연주팀에 의한 도민들의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35사단 군악 콘서트 공연팀이 설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10시 임실읍 장터 공연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각각 오후 2시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18일 송하진 도지사 등 지자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공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장병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장병 댄스팀, 특공무술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최창규 35사단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사단 군악 콘서트 공연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북의 방패로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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