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규(소장, 좌측에서 6번째) 35사단장이 "지역발전 및 민, 군 화합을 위한 나래를 활짝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아 위촉한 자문위원 및 참모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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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향토사단 ‧ 전북의 방패 ‧ 최고의 명문대학 軍隊"를 지향하고 있는 육군 35사단이 지역발전 및 민, 군 화합을 위한 나래를 활짝 펼쳤다. 25일 육군 35사단은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는 사단은 임실이전 후 전북도와 상생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향토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대표 리더들의 의견을 부대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9명으로 구성된 '사단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사단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분기단위로 간담회를 갖는 등 강한 군대 육성은 물론, 지역발전과 민⋅군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 58년간의 전북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임실군 대곡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상생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위촉된 사단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창규(소장) 35사단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상당수 국민들의 군(軍)에 대한 이미지, 언론보도에 거론되는 군대(軍隊)에 대한 평가는 폐쇄적이고 소통하지 않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며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게 된 35사단은 각계 각층의 리더이신 자문위원들의 고견에 귀 기울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군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언론계, 학계,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 리더들로 구성된 사단 자문위원은 ▲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 KBS전주방송 서현철 총국장 ▲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 ▲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기춘 교수 ▲ (주)동성 송기태 회장 ▲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인권 대표 ▲ 송광사 도영스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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