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경전우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예비역들이 장비와 물자를 살펴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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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이 창설 60주년을 맞아 신병교육대를 거쳐 갔거나 35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전북지역 출신 예비역들을 대상으로 "충경전우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충경전우 만남의 날'은 "최강의 향토사단 ‧ 전북의 방패 ‧ 최고의 명문대학 軍隊"를 지향하며 전북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5사단이 오는 20일 '창설 60주년'을 앞두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민⋅군 화합 축제의 장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58년간의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임실군 대곡리에 새롭게 둥지를 튼 35사단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을 예비역들에게 드러내는 등 군생활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8일 300여명의 역전의 용사들은 군악대의 경쾌한 팡파레 연주와 부대 장병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소식을 마친 뒤 군악대 마칭공연, 특공무술을 관람하는 동안 후배들의 멋진 공연 시범에 박수와 환호로 '창설 6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출신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부대 개방에 따라 500여명의 장병 부모들도 자녀들의 병영실상을 살펴보는 등 공연관람을 위해 참석,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부친과 자신, 아들까지 3대가 35사단에서 군복무를 한 예비역 박영호씨(성수초교 교사, 53)는 "전역 후 25년 만에 사단을 방문했는데 후배들의 패기 있는 모습에 가슴 뭉클하고 자랑스럽다"며 "부친이 살아계셔서 함께 자리했다면 더 없이 좋았을 것인데 안타깝다"는 방문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창규(소장) 35사단장은 "전북도와 함께 해 온 35사단이 창설 60주년을 맞아 환갑의 원숙한 나이에 걸맞게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향토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사진으로 보는 이모‧저모….
▲ 최창규(앞줄 가운데) 35사단장과 신병교육대를 거쳐 갔거나 35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송하진(앞줄 가운데) 전북도지사와 예비역들이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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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사단 용사들이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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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경전우 만남의 날" 행사에서 후배 장병들이 예비역들에게 식사 배식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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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교육대를 거쳐 갔거나 35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전북지역 출신 예비역들이 생활관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병영 문화 실상에 놀라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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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출신 예비역들이 35사단 역사관에서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형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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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출신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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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규(소장) 35사단장이 '충경전우 만남의 날' 행사에서 "선배님들의 부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창설 60주년 기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35사단 정훈공보부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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