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사단 최정예 전투요원으로 선발된 "2015 충경 왕" 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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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이 전투준비태세 완비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충경부대 육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사단 1% 최정예 전투요원을 선발하는 "2015 충경 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연대별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장병들은 사단 전문평가단에 의해 사격, 편제장비 조작, 전투체력, 차량정비 등 15개 분야 전투과제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지난 27일 분야별 최고전사(Top-Warrior) 15명과 탑팀(Top-Team) 7개 부대가 사단장 표창과 함께 포상휴가증이 수여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또, 이들 전투 달인들의 영예를 드높이기 위해 도보 열병식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과 삼성본사 홍보관(삼성 딜라이트) 등 안보와 IT 기술을 체험하는 산업시설 견학 기회도 부여됐다. 35사단은 상급부대인 육군 지침에 따라 2015년을 "선진화된 교육훈련의 원년(元年)"으로 선포하고 정예화 된 선진강군 육성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 전부대가 사격장에서 총성소리와 함께 시무식을 거행하는 등 강한 교육훈련에 매진해 왔다. 이번 "충경 왕"선발을 담당한 교육훈련참모 고영준 중령은 "각급부대를 대표하는 특급전사들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올해 충경 왕으로 선발되지 못한 다른 장병들 역시 실력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었던 만큼, 다음 기회를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사격, 전투체력, 20km 산악 급속 행군 분야에서 탑팀(Top-Team)으로 선발된 이상명 중위(이성계연대 기동중대 3소대장)는 “짧은 군 복무 기간 중 사단 최고의 전투부대인 탐팀에 선발된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며, 부대의 전통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강의 소대를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창규 사단장은 "사단 최정예 전투요원인 '충경 왕'선발은 부대 장병들에게 전술전기 연마, 체력단련 강화 등 평소 전투능력 배양에 매진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사단은 특히 "전투의 달인들이 군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동료 전우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부대가 될 때 오직 전투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강의 부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본사 홍보관(삼성 딜라이트)에서 이성원 삼성그룹 직장예비군 통합 여단장 등 10여명의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최근 IT기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공보담당 최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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