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발돋움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원에서 5개 분야‧55개 프로그램으로 축포를 쏘아 올린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발돋움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원에서 5개 분야‧55개 프로그램으로 축포를 쏘아 올린다.
올해 축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이라는 대명제 아래 핵심 콘텐츠(Killer contents) 강화‧세계인의 참여 유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경제적 자립을 비롯 체류형 축제 전환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글로벌 육성 축제로의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및 시내권 프로그램 강화를 밑그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대기업과 스폰서십 등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변화를 이끌어내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전체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글로벌 ▲ 전통 ▲ 문화 ▲ 부대 야간 ▲ 체험 등 5개 분야로 압축된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지평선 쌀을 이용해 세계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는 ‘어메이징 대형 떡 세계 국기 만들기’가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제19회'를 기념해 세계 주요 19개 나라를 선정해 가로 20m‧세로 15m의 떡을 만드는 대형 이슈 메이킹 행사로 내‧외국인 1,000여명이 모자이크 형태로 떡을 만들고 깃발 세러머니를 한다.
또, '글로벌 캐릭터 퍼포먼스'는 배트맨‧슈퍼맨‧아이언맨‧원더우먼 등 각국의 만화와 영화 주인공들이 등장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중국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지평선 차이나 타운도 운영된다.
묘족‧타지크족‧티베트족‧요족‧부이족‧백족‧요족‧좡족 등 소수민족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와 기예단 공연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웰컴 투 조선'도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지평선 조선학당을 마련해 전통혼례 체험과 한복체험‧조선시대의 여인들처럼 긴 머리를 틀어 올리는 '가채 체험'을 비롯 사또‧기녀‧이방‧포졸‧무사‧꽃거지 등이 등장하는 '조선캐릭터 퍼포먼스' 열전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난해 '신관사또전'이 폭발적인 불러 일으킨 만큼, 내용이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 시즌 2를 준비했다.
전통마당 일원에서는 '신관사또 생일잔치‧지평선 쌀 도둑 찾아라' 등의 즉흥극에 관광객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내권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된다.
전야제 행사로 안숙선‧박애리 명창 등이 출연하는 ▲ KBS 국악한마당 잔치가 향교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리고 ▲ 길거리 버스킹 공연과 ▲ 예술버스‧예술 컨터이너 등도 운영되며 축제기간 동안 시내권에서 야간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체험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으랏차차! 전국 및 외국인 줄다리기 대회‧글로벌 그네뛰기 경연대회‧글로벌 벼 베기 농촌체험‧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프로그램은 운영상 부족함 점을 보완하고 내실 있게 준비돼 올해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수익성 강화 차원으로 김제지평선축제의 이미지 및 지역성과 부합하고 상호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견실한 대기업(LG 투마루화장품‧옥션‧G마켓)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이 강화되며 GS리테일‧엔제리너스와 스폰서십이 체결됐다.
또,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인 "농촌에서의 하루‧지평선팜스테이" 등의 농촌마을 체험과 儒佛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성강당 예절교육‧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공무원들이 의지를 하나로 결집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고봉인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세계인이 인정하는 넘버원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