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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젊은층 참여 유도
퓨전 마당놀이 등 맞춤형 프로그램 통합 운영 등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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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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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29일부터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젊은 색을 입힌다. (지난해 열린 퓨전마당놀이 한 장면)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오는 929일부터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18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젊은 색을 입힌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젊어지는 전통농경문화 체험에 청소년 등 젊은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층 젊어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알차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젊은층을 공략할 퓨전 마당놀이 "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신관사또전"이 허당사또와 신입포졸 및 꽃 거지와 서울기생 등 개성 있는 조선 캐릭터들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형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이하 김제청소년센터)는 전국 5대 국립청소년 수련시설의 특화프로그램(인공암벽타기오리피리폼로켓 제작 등)을 통합 운영, 축제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

 

,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 영화 인재들을 대상으로 "2016 지평선 청소년영화제"가 축제기간에 김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다.

 

'2016 지평선 청소년영화제'9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초청작 상영의 순으로 진행되며 작품 주제는 농업 및 생명청소년 관심사를 테마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으로 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등 장르 구분이 없다.

 

여기에, 김제청소년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지평선 전망대체험관야외운동장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김제지평선축제만이 담고 있는 '전통농경문화'라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연출한 "농촌풍경 3D 홍보관"과 "지평선 허수아비 퍼포먼스"도 이채롭다.

 

"농촌풍경 3D 홍보관"은 지평선축제의 어제와 오늘3D 체험 등 농경문화에 낯선 젊은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첨단 3D를 활용, 농경사 주제관 2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평선 허수아비 퍼포먼스"는 농촌 들녘의 향수로 아련한 허수아비를 테마로 백제예술대학교(방송연예과) 학생들의 퍼포먼스로 축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어린 학생들에게 농촌 가을풍경의 감동과 풍요로움을 도화지에 담아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청소년 농촌풍경 그리기 대회"와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찾아 줄 "지평선 전국 청소년 가요제"도 열린 무대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18년간 전통농경문화의 진수를 함축해 젊은층을 비롯 전 세대의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년 연속 대표축제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며 "이번 축제기간 동안 김제를 방문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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