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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중국 관광객 유치
새만금권역과 연계한 체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린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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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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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가운데) 김제시장과 전주 MBC 프로덕션 김차동(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표이사 등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와 개봉시를 잇따라 방문해 중국인 기업 단체관광객 방문에 따른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을 위해 용틀임을 하고 있는 "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축제라는 고지 점령을 위해 체류형 해외관광객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황중 문화홍보축제실장을 비롯 전주 MBC 프로덕션 김차동 대표이사 등 축제관계자 10여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와 개봉시를 잇따라 방문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체결한 하남성위더집단공사는 정주시와 개봉시에 위치한 종업원 5만명의 의료기기 관련 중견기업으로 직원 인센티브 차원에서 한국에 대규모 관광객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국인 기업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고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단체관광객 방문과 양국 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및 적극적인 홍보를 주요 골자로 담겨졌다.

 

중국 정주시(시장 마의)는 중국 하남성의 성도(省都)로서 황하강 중류에 위치한 철도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용문석굴 등 역사문화유적이 많고 중국전통무술의 요람인 소림사가 소재한 인구 903만명에 7,446면적의 준 광역도시다.

 

, 중국 개봉시(시장 후홍)는 황하강 남쪽의 대평원에 위치한 인구 510만명에 6,444면적의 중국 7대 고도(古都) 중 하나다.

 

김제시는 중국인 대규모 관광객의 지평선축제 방문을 통해 한류 열풍을 반영한 대규모 이슈 메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중간 상생의 대규모 퍼포먼스를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각오다.

 

아울러, 이번 중국인 대규모 관광객 방문으로 외국인에게 축제한류 체험의 기회 제공과 함께 중앙 및 세계 언론에 이슈화는 물론 새만금권역을 중심으로 1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지역 체류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에 따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국내 제일의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해외관광객 유치 협약 체결을 통한 백제문화권 축제상품 개발을 밑그림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 및 전라도의 가을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은 물론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와 아궁이 쌀밥 짓기 체험 및 글로벌 벼베기 농촌체험글로벌 그네뛰기 경연대회외국인 줄다리기 대회 등 외국인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농경문화를 담은 김제지평선축제가 17년이라는 노하우와 콘텐츠 개발로 전 세계인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만금권역을 비롯 우리 지역 체류를 통한 새로운 관광 수요가 창출될 수 있도록 김제지평선축제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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