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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무연고 묘소 관리 '만전'
체계적 관리‧예우 차원, 진혼곡 연주 등 지킴이 행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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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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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임실호국원이 영면에 들어간 호국영령 가운데 무연고 묘소로 확인된 묘역 총 91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진혼곡을 연주하는 등 숭고한 공헌과 헌신에 보답하는 지킴이 행사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립임실호국원                                                                                                                             © 김현종 기자


 

 

 

국립임실호국원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면에 들어간 묘역 안장자 51위와 충령당 안치자 38위 등 총 91위의 호국영령이 무연고 묘소로 확인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지킴이 행사를 가졌다.

 

특히, 지역 보훈단체장의 분기별 나라사랑 체험행사를 비롯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지킴이활동과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단체와 공동으로 관리를 병행한다.

 

국립임실호국원의 이 같은 방침은 유가족 없이 잊혀져가는 국가유공자를 국가가 끝까지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국립의전단의 진혼곡 연주를 통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공헌과 헌신에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윤명석 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참배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열린 국립묘지, 효와 충이 함께하는 따뜻한 국립묘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이고 이웃을 위한 희생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이라며 "그래서 보훈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으로 정부는 모든 애국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보훈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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