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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여성운전자의 안전수칙!
전북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김형태(순경)
김형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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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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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는 3,0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40% 정도는 여성운전자로 운전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은 흘러간 과거사가 됐다.

 

그러나 도로 위에서 여성운전자는 여전히 '약자'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대방이 여성인 경우 무조건 큰소리로 윽박지르는 남성운전자가 있는가 하면, 여성운전자를 범죄의 표적으로 삼은 강력범죄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내 잘못은 물론 타인의 잘못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내 자동차를 안전하게 운전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잘못에도 적절히 대처하는 방어운전도 실천해야한다.

 

방어운전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기본적인 교통법규나 도로 위치 지리 등을 잘 알아야 한다.

 

음 가는 길이라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길안내용 지도를 본 뒤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야할 것인가 미리 머릿속에 그려보면 좋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시선을 앞차 브레이크 등이 아니라 전방 50~90m에 두고 운전해야 한다.

 

이 같은 주장은 교통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시야가 넓어질 경우 앞차의 급정거나 동물출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규정 속도보다 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언어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면 비상등을 켜 다른 운전자에게 경고를 한다.

 

무엇보다 여성운전자들이 가장 난처할 때가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경찰에 신고하거나 보험사에 연락하고 휴대폰으로 위협장면을 녹화 녹음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 다음으로 사고 당시 차 상태 파편 흔적 등을 스프레이로 표시하거나 사진으로 촬영을 하고 주변 목격자를 파악해둔다.

 

블랙박스 장착도 필수다

 

여성운전자 혼자 심야에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

 

여성운전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차장에서는 가급적 밝은 곳을 이용하고, 지하주차장의 경우 폐쇄회로(CCTV) 카메라 가시거리 내에 있는 곳을 이용하고 주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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