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경찰서가 동절기를 앞두고 이용객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안심번호판 부착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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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가 동절기를 앞두고 이용객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안심번호판 부착상태 등을 일제 점검했다.
16일 실시된 일제 점검은 동절기 특성상 등산객이 많지 않고 낮이 짧아 여성 1인 등산객 들이 성폭력 등 강력사건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신속한 신고 및 출동태세를 갖추기 위한 차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등산객들의 발길이 한적한 모악산 연리지길‧금구 명품길‧진봉산 바람길 등 총 3개 노선에 설치된 안심번호판 12개의 부착상태를 확인하는 등 파손된 번호판을 교체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또, 휴대전화 통화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필요방범 시설 확충에 따른 정밀 진단을 실시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점검 사항은 향후 각 통신사를 비롯 지자체 해당부서에 통보해 난청지역 해소 및 보안등과 같은 방범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늦은 시간 나 홀로 산행을 자제해 달라"며 "김제경찰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방범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감치안 향상을 위해 밀착형 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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