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경찰서 황대규(총경, 뒷줄 왼쪽 첫 번째 빨간모자) 서장과 주요 참모진을 비롯 122타격대원과 의경어머니회 회원 등 30여명이 29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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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문화 확산 및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전북 김제경찰서 황대규(총경) 서장과 주요 참모진을 비롯 122타격대원과 의경어머니회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속 재료 다듬기‧씻기‧양념 소 넣기 등을 실시하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행복한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버무린 김치는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제경찰서 의경어머니회 박옥진 회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면서 힘들기는 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작지만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실을 만들어준 회원 및 112타격대원과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에 참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꾸준히 함께 하고 있는 의경어머니회 회원과 112타격대원들이 담아낸 희망의 마음들이 지역 사회에 번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김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서장은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김치를 함께 담고, 정을 나누는 문화" 라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다양한 나눔 문화 실천에 김제경찰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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