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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署 '청소년 선도 · 보호 캠페인' 전개
수능 끝난 해방감 만끽 일부 수험생 탈선 범죄 차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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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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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경찰서가 지난 17일 교육청‧학교 등과 합동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른 일부 수험생들의 일탈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경찰서가 지난 17일 교육청학교 등과 합동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해방감을 만끽하기 위해 일부 수험생들의 일탈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수험생들이 청소년 유해업소를 오가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경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흥가 주변을 합동 순찰하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귀가시키는 등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을 당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부 수험생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좌절감과 해방감 및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비행을 비롯 범죄발생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형식으로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오는 23일까지 유흥가 밀집지역을 비롯 학원가공원놀이터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유해환경 업소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탈선을 하기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한 뒤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성숙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청소년 연령은 199811일 이후 출생자로 이번 수능에 응시한 고3 학생 대부분이 청소년에 해당한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된 모의평가와 비슷했고 지난해보다는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국어와 수학영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던 만큼,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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