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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史料로 보는 전시회' 개최
전북 최초, 6.25전쟁 당시 인사이동 사령부 등 30여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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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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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준(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제경찰서장을 비롯 협력단체장 등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史料로 보는 6.25전쟁과 김제경찰" 전시회 개막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6.25전쟁 당시 경무관 흉장 및 기동복에 패용된 모장 등이 전시돼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라북도 경찰국장과 김제경찰서장 명의로 제작 배포된 '귀순 권고문' 등.     © 김현종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의 활약상 등이 담긴 자료가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221층 현관에서 임상준 서장을 비롯 각 지휘부 간부를 비롯 협력단체장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史料로 보는 6.25전쟁과 김제경찰"전시회 개막 테이프를 컷팅했다.

 

"史料로 보는 6.25전쟁과 김제경찰 전시회"에는 김제경찰서가 자체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6.25전쟁 당시 인사이동을 기재한 사령부를 비롯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발령장근무수첩임시경찰서장 회의참석자 명부 등 각종 기록물과 휘장류 등 총 30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 최초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전후 세대들에게 전쟁 당시 김제경찰의 활약상 등의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및 6.25당시 관련 사료전시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도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자긍심 고취 및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호국경찰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준 김제경찰서장은 "이 땅에 다시는 이 같은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돌아보고 안보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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