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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시민의 든든한 파수꾼
범죄분위기 제압 순찰 활동하며 아이스크림 나눠줘 호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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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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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경찰서 문대봉(경정‧왼쪽) 수사과장을 비롯 직원들이 18일 고추‧깨 등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 사전에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금구면 서도리 30여 농가를 찾아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예방 순찰 활동 및 농산물 도난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경찰서     © 김현종 기자

 

 

 

 

농산물 수확 현장을 찾아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나눠주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는 범죄 예방활동이 "안전한 도시 김제"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 문대봉(경정) 수사과장을 비롯 직원들은 18일 고추깨 등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 사전에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금구면 서도리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 및 예방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금 절도형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 설명과 함께 "수사기관 또는 금감원과 금융기관 등은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는 지시와 현금을 이체 하라는 지시는 절대 하지 않고 현관문 비밀번호 역시 묻지 않는다""이 같은 전화가 걸려오면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사실을 알고 절대 응대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산물 도난 예방 및 보관방법 등이 담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수확기 농산물의 절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심지점 등록 및 범죄 발생시 최단시간 안에 출동, 범인을 붙잡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제경찰서 수사과 직원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 탓에 고추 등 작물이 재배 도중에 타버리거나 썩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을 일찍 서둘러 노지 또는 하우스 등을 이용, 건조중인 점에 착안해 이뤄졌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관내 토착 주민의 70% 이상이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농촌지역에서 수확기 농산물 절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순찰과 지속적인 관심을 밑그림으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 이미지 구축 및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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