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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김제지평선마라톤대회 '성료'
4천여명 건각… 황금빛 들녘과 코스모스길 달렸다!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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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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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황금빛 들녘과 코스모스 길을 따라 달리는 "제17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한 4,000여명의 건각들이 시민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가 "가을엔 오감(五感)만족 오락(五樂)축제!"를 슬로건으로 5일부터 9일까지 5개 분야 66개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101가지 체험과 101가지 즐거움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17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민운동장을 출발해 황금빛 들녘과 코스모스 도로를 질주한 이번 대회는 Half(21.0975km) 10km 10km단체전(41) 5km Half 10km 마니아 종목에 4,000여명의 건각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10km를 달리는 등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 '전주런너스클럽'이 최다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고 Half 10km 종목에 총 50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령상은 하프코스에 참가한 '유희식'씨가 달림이들의 모범이 됐다.

 

또한, 각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및 안내책자와 배번호완주메달기록칩을 비롯 온라인기록증(5km 제외) 등이 제공됐다.

 

이 밖에, 예년에 비해 Half10km 참가자들에게는 지평선 햅쌀(10kg)이 제공됐고 5km 참가자들에게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장정에 돌입할 20회 김제지평선축제는 한국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및 깊어가는 가을날의 멋진 추억과 낭만을 선사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 지역에서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가을의 진한 정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꽃길이 10월 여행의 맛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20년 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관광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정성스럽게 손님맞이 준비로 최고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 평생 잊지 못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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